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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외국인 증권투자금 55억 달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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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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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55억 달러 가까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국내 채권과 주식에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3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외국인증권투자자금은 54억9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올들어 1월에는 26억달러, 2월에는 49억3000만달러 등으로 유입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주식시장에서 31억5000만달러, 채권시장에서 23억4000만달러가 유입됐다. 특히 주식시장의 경우 2월 유입액(3억9000만달러)에서 8.1배에 달하는 자금이 들어왔다.

3월 말 원·달러 환율은 1118.4원으로 2월 말(1130.7원)보다 1.1% 하락했다. 전일대비 평균 변동폭은 5.4원, 변동률은 0.47%로, 2월 4.5원(0.39%)과 비교해 소폭 확대됐다. 일중 변동폭은 2월 6.8원에서 3월 6.1원으로 축소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가리키는 달러인덱스는 100.4로, 2월(101.1)에 비해 0.8%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향후 인상속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을 시사한데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일본 엔화와 유로화 각각 1.3%, 0.8%, 또 영국 파운드화는 1.3% 절상됐다.
3월 중 외평채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3월 평균 48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2bp 상승했지만 작년 연중 평균치(55bp) 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년 이내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3bp로 전월대비 3bp 하락했다. 1년 초과 중장기 외화차입 가산금리는 61bp에서 72bp로 상승했다.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3월 -0.43%로 전월(-0.38%)대비 하락했다.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목적 달러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화스왑금리(3년물)는 같은 기간 1.07%에서 1.22%로 상승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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