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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정원관, 반백년 프로젝트 시작…아내에게 “오빠 믿고 한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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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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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에서 정원관의 반백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원관과 아내의 대마도 여행기가 펼쳐졌다.

앞서 정원관은 남은 반백년 동안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결심했고, 바로 실천에 옮기기 위해 깜짝 해외여행을 준비했다.

이른 새벽부터 자양강장제를 먹어가며 여행의지를 불태운 두 사람은 기차 안에서 셀카를 남기며 오랜만에 여행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행 블로그 등을 찾아보며 어렵게 찾아간 맛집과 명소들 모두 두 사람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정원관은 “처음 봤을 때 흠칫했다”며 모든 핑계를 여행 블로그에 돌렸고, 아내는 “절망적이였다. 집에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원관은 “일본에 대해선 오빠가 좀 알아, 오빠 믿고 한번 가보자”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정원관은 일본직원에게 “계산”이라고 한국말로 묻는가하면 짧은 영어를 남발하는 등 허당미를 선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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