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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편지뿐 아니라 치킨을 배달하는 우체국 직원들이 있다? 뉴질랜드 우정공사 NZ포스트의 얘기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NZ포스트는 북섬 북동부 항구도시 타우랑가에서 KFC와 협약을 맺고 우체국 직원들이 치킨을 배달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운영해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NZ의 수익성 다변화와 KFC의 배송 확대 의도가 잘 맞아 떨어진 결과다. NZ포스트는 우편물 감소에 따른 수익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고심해왔다. 지난 10여년간 뉴질랜드의 우편물 숫자는 절반으로 줄었다. NZ포스트는 오는 7월부터 중간 크기의 편지 배달 비용을 종전 1.80뉴질랜드달러에서 2.30뉴질랜드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농어촌 지역의 편지 배송 서비스일도 종전 6일에서 5일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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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포스트는 편지 수요가 줄어드는 대신 다양한 물품배송 수요가 늘어나는 데서 착안, 치킨 배달을 시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 30여명의 추가 직원도 고용했다. 대부분 학생이거나 은퇴자다.

NZ포스트의 마이크 스튜어트 대변인은 "우편물 감소에 따른 고전은 전 세계 모든 우체국들이 고민과제"라면서 "온라인 활성화에 따른 배송 수요 확대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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