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작년 임상 승인 현황 분석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지난해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시험 건수가 줄어든 반면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상시험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꾸준히 늘어 작년에는 전체 임상의 36%에 달했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628건으로 전년(674건) 대비 6.8% 감소했다.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의 감소와 복제약(제네릭)의약품시장 확대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효능별로 보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암환자 증가를 반영한 듯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202건이 항암제 임상시험이었다. 이어 항생제(55건), 중추신경계(51건), 심혈관계(50건) 등의 순으로 임상시험이 많이 이뤄졌다.

AD

세포치료제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등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226건으로 2015년(202건)보다 12%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임상건수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연구 비율은 지난 2014년 26%에서 2015년 30%, 지난해에는 36%로 커졌다.


세부적으로는 유전자재조합(151건) 임상시험이 가장 많았고,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33건), 세포치료제(33건), 유전자치료제(9건) 등의 순이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