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MB예방…"능력 있고 정의로운 보수되겠다"
$pos="C";$title="유승민";$txt="";$size="510,316,0";$no="20170328174558216364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의롭고 능력있는 보수를 만들어달라"는 이 전 대통령의 당부에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찾아 약 30분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전 대통령은 오후 2시 10분께 사무실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약 10분 뒤 유 후보가 사무실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자 이 전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나와 "왔나"라며 유 후보를 반갑게 맞았다. 이 전 대통령은 유 후보에게 "별 일은 없고. 능력 있는 보수"라고 말하며 악수를 했고, 두 사람은 곧바로 집무실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유 후보 캠프 진수희 총괄본부장과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서 이 전 대통령은 유 후보에게 "작금의 대혼란의 상황에서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일시 힘들더라도 영원히 사는 보수의 길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고 유 후보 캠프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특히 "특권에 얽매이지 말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보수 진영이 나아가야 할 길과 한반도 안보문제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이 전 대통령의 말씀에 대부분 공감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잘 해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유 후보가 경제 전문가인 줄 알았는데 안보도 굉장히 투철한 후보임을 알게 됐다"며 유 후보의 안보관을 칭찬했다고 박 대변인이 덧붙였다.
유 후보는 이 전 대통령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 전 대통령이 능력과 안보, 정의를 많이 말씀 하셨다"며 "능력 있고 정의로운 보수가 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 전 대통령께서 어려울 때일수록 보수가 부패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다"며 "원칙, 명분이 중요하니 계산하고 야합하지 말라는 조언도 해주셨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