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개통한 인천김포고속도로에 과속·난폭 운전을 단속할 경찰 암행순찰차가 투입된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인천김포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 1대를 투입하고 이동식 속도측정기를 배치해 과속·난폭 운전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해 9월부터 2대의 암행순찰차를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관내 고속도로에 배치해 갓길 주행 등 얌체운전과 급제동 등 난폭운전을 단속하고 있다.
이번에 인천김포고속도로에 투입될 암행순찰차도 이 2대 중 한 대로 순찰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 남항 사거리∼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48번 국도 하성삼거리를 연결하는 길이 28.88㎞, 폭 4~6차로의 도로이다. 2012년 3월 착공해 5년만인 지난 23일 개통했다. 통행료는 전 구간 승용차 기준 2600원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