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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고속도로 23일 0시 개통…송도에서 한강까지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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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김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3일 개통했다.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까지 1시간 정도 걸렸으나 앞으로는 25분이면 가능하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운영사는 이날 0시를 기해 인천시 중구 남항 사거리∼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48번 국도 하성삼거리 전 구간을 개통했다. 통행료는 전 구간 승용차 기준 2600원이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총 길이 28.88㎞로, 차량 통행이 잦은 도심 구간과 산업단지 통과 구간은 왕복 6차로(16.72㎞), 나머지 구간은 왕복 4차로(12.16㎞)이다. 도심인 인천시 중구 신흥동∼서구 원창동 5.46㎞는 지하, 나머지 구간은 고가도로 형태다.

남청라·북청라·검단(이상 인천지역)·양곡·수참나들목(이상 김포지역) 등 5개의 나들목이 있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종점과 바로 연결되고 경인고속도로·공항고속도로 등과도 연계된다. 또 건설 예정인 인천∼안산과 김포∼파주 구간과 연결된다.
인천김포고속도로가 개통해 수도권 서부의 남북방향 접근성이 좋아지고 경인고속도로 등 인근 도로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길은 기존보다 7.6㎞ 짧아졌다. 이동시간도 막힐 때는 85분, 평소에도 1시간 이상 걸렸으나 40분 이상 줄어 25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속도로 인천구간 시작지점인 중구 신흥동 일대(아암대로·서해대로)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인천항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의 운행이 많은 데다 인근에 있는 경인·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탓이다.

월미도, 인천항,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옛 송도유원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지역과 연결된 아암대로 옹암교차로는 출퇴근 시간 가장 큰 혼잡이 예상된다.

인천김포고속도로 관계자는 "인천구간 시작점 일대에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안내하는 입간판을 설치했다"며 "인천김포고속도로 홈페이지에 정체구간 알림지도와 각 터널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서비스되니 이용객들은 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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