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T&G, 면세 담뱃값 올리면 ASP 1.3% 증가 예상"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최근 면세 담배가격 상승이 이어진 가운데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79,800 전일대비 9,200 등락률 -4.87% 거래량 358,267 전일가 18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KT&G, 실적·배당 쌍끌이…글로벌 큰 손 잇따라 러브콜 기업가치 제고 공시 누적 718사…지난달 130사 신규 합류 KT&G, '해외사업' 대박…1분기 매출 1.7조원 도 같은 폭으로 값을 올릴 경우 평균판매단가(ASP)가 1.3%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한국투자증권 등 담배업계에 따르면 최근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가 면세 담배가격을 보루당 22달러에서 25달러로 인상했다.
2015년 1월부터 내수 담배가격이 세금 인상으로 1갑당 2000원 가량 오르면서 면세 담배가격도 오를 것으로 관측돼 왔다. 지난해 1월 이들 외산 업체가 면세 담배가격을 기존 19달러에서 22달러로 3달러 올렸고, 뒤이어 KT&G도 같은해 2월말 경 면세 담배가격을 기존 18달러에서 22달러로 4달러 올린 바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면세 담배 가격은 내수 담배가격의 70~75%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인상에 KT&G가 동참할 경우 국내 면세 담배의 가격은 내수 담배의 가격에 평균적으로 63%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외산업체의 면세품 가격 인상으로 KT&G도 조만간 유사한 폭으로 면세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일하게 가격이 1갑당 3달러 오를 경우 KT&G의 국내 담배 ASP는 약 1.3%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이미 이를 예상해 올해 국내 담배 ASP가 전년대비 3% 오를 것으로 가정해 왔으므로 실적 전망 변경은 없다"면서도 "다만 지나친 면세품 수요 집중을 막기 위해 면세품 가격이 추가로 오를 경우 실적 전망은 상향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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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담배 ASP가 1% 증가할 때 올해 연간 예상 실적 기준 연결 주당순이익(EPS)은 1.1%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KT&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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