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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크로스파이어" 스마일게이트, 지난해 매출 661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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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10주년 맞는 '크로스파이어' 꾸준한 인기
크로스파이어 IP 활용한 '천월화선' 흥행도 실적 견인에 보탬


"고맙다, 크로스파이어" 스마일게이트, 지난해 매출 661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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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크로스파이어'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24% 증가한 661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일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619억원, 영업이익 37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0.24%, 13.4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한 것은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가 선전하고 있고,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영향이다.

특히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해 텐센트가 개발한 모바일 FPS '천월화선:창전왕자'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크로스파이어 역시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및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실적을 뒷받침 하는 등 크로스파이어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015년에 이어 지난해 역시 전체 매출 기준으로 국내 게임업계 톱 5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넥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6.63%로 2009년 이래 8년 연속 영업이익률 50% 이상을 지켜냈다.

스마일게이트는 2017년에도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를 전개하면서 신규 PC 온라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게임으로는 최초로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인 오리지널 필름과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유명 시나리오 작가인 척 호건과 계약을 맺었다. 시나리오 제작 작업이 진행중이며 크로스파이어의 영화화 사업도 꾸준히 순항중이라고 밝혔다.

연내에는 ‘로스트아크’ 2차 CBT, ‘크로스파이어2’ 등의 주요 PC 온라인 신작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2월 출시한 샌드박스 게임 ‘슈퍼탱크대작전’을 비롯해 음악연주 게임 ‘더뮤지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약 10여종을 선보이며 성장 모멘텀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지난해는 그룹의 대표 IP인 크로스파이어가 모바일 게임화에서의 성공을 시작으로, IP 다각화의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한 해였다"며 "올해는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 사업이 더 본격화 됨은 물론, 로스트아크, 크로스파이어2 등 대작 게임 개발 및 모바일 게임 라인업의 강화를 비롯해 우수 IP의 발굴과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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