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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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오는 2018년 관광객 2명을 달에 보내겠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가 내년 말 민간인 두 명의 달 왕복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들 두 명의 민간인이 상당한 금액을 스페이스X에 예치했고, 서로 잘 아는 관계라고 언급했다. 두 명의 민간인에 대한 구체적인 신분은 우주 비행에 필요한 건강과 신체 검사를 실시한 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민간인 우주 비행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수송하는 무인 캡슐로 설계된 '드래건'을 사람이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할 예정이다. 드래건은 미항공우주국(NASA)이 아폴로 우주선을 발사한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두 관광객을 태우고 발사될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ISS와 화물 운반 3회 및 승무원 1회 수송을 계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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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이번 달 방문은 화성 탐사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민간인의 우주 여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인류가 달 근처로 가는 건 45년 만이다. 1972년 아폴로 17호 선장 고(故) 진 커넌을 끝으로 인류의 달 방문은 막을 내렸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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