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별 추가계획자녀수 [ 자료 = 통계청]

▲출생아수별 추가계획자녀수 [ 자료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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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결혼을 안 해서 아이가 줄어든다는 말도 옛말이다. 결혼은 했지만 자녀는 낳지 않는 여성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통계청은 2015년 11월 1을 기준으로 전국 20% 표본가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가임 기혼여성의 평균 추가계획자녀수가 0.99명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2010년(1.17명)보다 0.18명 감소한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1명선이 무너진 것이다.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가임 기혼여성(77만8000명) 중 추가계획자녀가 없는 여성은 총 29만명(37.2%)으로, 2010년 15만명(30.9%) 대비 14만명(6.4%포인트) 증가했다.


출생아수가 1명인 가임 기혼여성의 경우 추가계획자녀수가 0.27명으로 2010년(0.43명) 대비 0.16명 감소했다.

15~49세 기혼여성의 평균 기대자녀수도 1.83명으로 2010년(1.96명) 대비 0.13명 줄었다. 기대자녀수는 출생아와 추가계획자녀수를 더한 숫자다. 추가 자녀계획을 갖고 있는 여성은 102만3000명으로 2010년 대비 19만2000명 줄었다.


어떤 집에 사느냐에 따라 기대자녀수도 달라졌다. 자가거주자가 1.88명으로 가장 많고, 월세(1.74명)와 전세(1.75명)의 기대자녀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15세 이상 기혼여성의 첫 자녀 평균 출산연령은 25.3세이고, 마지막 자녀의 평균출산연령은 29.6세로 나타났다. 첫 자녀 평균 출산연령의 경우 60세 이상은 23.4세지만 30대는 28.3세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출산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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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평균 출생아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기혼여성의 교육정도별 평균 출생아수는 초등학교 이하 3.38명, 중학교 2.31명, 고등학교 1.93명, 대학 이상 1.63명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교육정도는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25세 이상 여성인구(1841만8000명) 중 대학 이상의 학력은 36.0%(663만9000명)으로 고등학교(34.3%, 632만4000명)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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