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쇼트트랙 女3000m 계주 금메달…남자 5000m 계주 銀(종합)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쇼트트랙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 김지유(잠일고), 노도희(한국체대)가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 계주는 111.12짜리 트랙 스물일곱 바퀴를 돈다. 우리 선수들은 심석희-최민정-김지유-노도희 순으로 달렸다. 출발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줄곧 1위를 지켰다. 그러나 다섯 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역전을 허용하며 잠시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대표팀 마지막 주자를 맡은 최민정이 힘을 냈다. 결승선을 두 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로 속도를 올린 뒤 마지막 바퀴에서 다시 선두를 탈환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최민정은 1500와 계주, 심석희는 1000m와 계주를 제패하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정수(고양시청), 신다운(서울시청), 서이라, 박세영(화성시청)이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는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초반 3위에서 기회를 엿보다가 열세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섰으나 아홉 바퀴를 남기고 다시 중국에 선두를 내줬다. 마지막 주자 박세영이 두 바퀴를 빠른 속도로 달려 추월을 시도했으나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쇼트트랙은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여덟 개 가운데 남자 1000m와 1500m, 여자 1000m와 1500m, 3000m 계주까지 다섯 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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