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 갤러리아 중위권 형성

사드에 요우커 급감 우려…면세점 브랜드가치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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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급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 면세점의 브랜드가치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21일 기준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면세점 브랜드의 가치가 지난해 말 대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BSTI 813.1점으로 작년 연간(817.8점) 대비 소폭 떨어졌다. 롯데면세점은 2015년 연간 BSTI 830점을 기점으로 점진적인 하락세다. 2위인 신라면세점도 지난해 연간 BSTI(815.8점) 대비 20점 이상 하락, 792점을 기록하며 롯데면세점과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 신라 양대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이며 3위에 올라 있는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연간 BSTI(742.5점) 대비 20점 이상 밀리며 BSTI 720.3점에 머물렀다.

순위 중위권에 랭크돼 있는 HDC신라면세점(623.1점)과 갤러리아면세점(603.9점), JDC면세점(577.4점)도 역시 지난해 연간 (651.8점, 628.8점, 616.6점) 대비 BSTI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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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주주의 경영권 포기 사태 등 이슈가 불거진 국내 1호 서울 시내 면세점인 동화면세점은 BSTI 515.5점으로 지난해 연간(531.6점)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7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두타면세점(441.3점)과 SM면세점(399.3점) 등 신규 면세점 브랜드들도 지난해 연간 (510.6점, 448.5점) 대비 밀리며 순위 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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