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0개 대학 외에도 시설 안전성·사전 안전교육 불시 확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대학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교육부가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광운대와 협성대, 아주대, 건국대, 성균관대, 동명대, 한영대, 중앙대, 수원여대, 대구공업대 등에서 진행되는 OT에 대해 우선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대부분의 OT가 대학본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등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교외에서 대규모 학생 행사로 진행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학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확보 매뉴얼을 제작, 숙박시설과 교통수단, 사전교육 실시 등 대학 및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각종 집단연수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준수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는 대학 OT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OT를 개최하는 대학 중 참여학생 수와 개최 지역을 고려해 선정된 10개교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같은 기간 다른 대학의 OT에 대해서도 불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숙박시설의 안전성, 차량 및 운전자 적격 확인, 음주?폭행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실시, 단체활동 보험가입 여부 등이며,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개최 장소를 직접 방문해 대학생 집단연수 매뉴얼 준수 여부와 시설 안전 등을 확인하게 된다.

AD

또 점검 결과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학 측에 통보해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공병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자체 안전점검 뿐 아니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