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보기 편하고 다시 들르고 싶은 전통시장 만드는 게 필요"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내 배송센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내 배송센터.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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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21개 전통시장에서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이를 집까지 배송해주는 제도다. 서울 내 통인시장, 마장축산물시장, 암사종합시장 등 21개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전화로 주문하면 직접 장을 봐주는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마포구 망원시장, 성동구 뚝도시장, 광진구 중곡제일골목시장, 양천구 목3동시장, 관악구 신사시장 등 5개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도입됐다. 시와 중소기업청이 함께 지원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전통시장에서 배송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시장 당 월 평균 약 250명 정도다. 전통시장과 마트가 협력해 공동배송서비스를 운영한 암사종합시장의 경우 지난해 월 평균 600건에 달하는 운영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대부분의 시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송서비스를 운영 중이지만 각 시장마다 배달 최소 구매금액이 있거나 배송시간대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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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한 편안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위해 전통시장 내 물품보관소 설치도 확대하고 있다. 제품의 신선도를 위해 냉동보관함이 설치된 곳도 있다.


곽종빈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장보기 편하고 다시 들르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물품보관소 설치, 배송 및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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