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네이버, 성장 둔화 우려는 기우…광고 증가 지속"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9일 네이버에 대해 “성장 둔화 우려는 기우”라며 “여전히 믿을만한 톱픽”이라고 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성장이 여전히 견조하고 쇼핑 부문의 광고매출 기여도 확대가 지속된다”면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모바일광고 시장은 올해도 여전히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 출시한 쇼핑광고도 인벤토리 확대와 더불어 꾸준한 단가 상승으로 전체 검색광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네이버페이 가맹점 확대도 견조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네이버페이 가맹점이 지난해 2분기 9만3000개에서 3분기 11만개로 증가했고 4분기 12만개를 돌파했다고 한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1조885억원이며 국내 광고매출은 17.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980억원 안팎의 마케팅비용 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영업이익은 2830억원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네이버 주가는 80만원 안팎에서 정체돼 있다. 이에 대해 황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점과 펀더멘털 개선과 관련된 모멘텀이 확연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분기 조 단위의 매출 규모에도 불구하고 국내 광고 매출 증가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가치는 주가에 반영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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