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에서도 중금리 '사잇돌' 대출 공급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사잇돌' 중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사잇돌' 상품을 확대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보증보험과 연계한 방식으로 은행과 저축은행 사잇돌 대출 상품을 도입해 지난 연말 기준으로 3729억원(은행 2504억원, 저축은행 1225억원) 규모에 이른다.
은행 사잇돌 금리는 6∼8%, 저축은행은 15~18%인데 상호금융은 10%안팎으로 책정한다. 주요 타깃 고객은 신용등급 4~7등급이다. 중금리 대출 중에서도 중간 정도 조건의 상품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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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돌 대출 공급목표는 1조원이며 소진될 경우 추가로 1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졸업자에게도 중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현재 정책서민자금(신복위 소액대출, 금리 2~4%)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 저축은행 등의 고금리대출(20% 이상) 이용이 불가피해 금리 공백이 존재한다는 판단에서다.
저축은행을 통해 채무조정 졸업자의 특성을 고려한 중금리 사잇돌 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2조원 규모의 사잇돌 대출과 별도로 15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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