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바이패스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서남·난지·탄천·중랑 4개 물재생센터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패스란 시설용량을 초과한 하수를 침전, 소독 공정을 거쳐 방류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대 대책 ▲CCTV를 통한 바이패스 실시간 공개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 ▲방류수 자동측정기 채수위치 이전 ▲방류수 하천 합류지점 수질 분석자료 월1회 공개 ▲민·관 합동 수질조사 연2회 실시·공개를 발표했다.

시가 이번에 CCTV를 설치한 이유는 적법한 하수 처리방법임에도 불구하고 한강 하류 일부 어민들이 무단 방류로 오해해 바이패스를 불신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CCTV를 통해 누구나 직접 바이패스 발생 여부와 허수처리상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 연말까지 물재생센터의 수질자동측정기(TMS)를 바이패스 합류 전 지점에서 합류 후 지점으로 이전하여 바이패스되는 하수 수질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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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강우 초기 오염도가 높은 하수가 유입될 경우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설치하고 있는 '초기우수처리시설'은 중랑과 서남에 차례로 건설을 완료한다. 나머지 탄천과 난지 물재생센터도 현재 건설계획을 논의 중이다.


시는 앞으로 물재생센터에 대해 허위사실을 배포하거나 부당한 고발을 하는 등 행위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불필요한 오해가 불식될 수 있도록 강력한 법률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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