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자인 적용 후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 수치가 평균 20.7% 감소

▲컬러 컨설팅 사업이 적용된 후 교내 벽면 모습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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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컬러 컨설팅 사업 시범학교 대상으로 스트레스 반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 수치가 평균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는 지난해 10개 시범학교를 선정해 컬러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고 사업 효과성 평가를 위해 만족도와 더불어 신체 스트레스 반응 검사인 타액코티솔 검사를 실시했다. 타액코티솔 검사는 검사 대상의 신체 분비물인 침 속에 포함된 코티솔의 농도변화로 스트레스의 증감 여부를 측정하는 검사다.

검사결과 표존 46명 평균 사전 코티솔 추리(0.121 ± 0.087 μg/dL)과 사후 코티솔 수치(0.096 ± 0.058 μg/dL)를 비교하여 20.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학교 환경개선 컬러 컨설팅 사업이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서 2015년에 실시한 뇌파변화검사에서도 컬러컨설팅을 적용하지 않은 곳과 비교했을 때, 적용한 곳에서 주의력은 40%, 집중력은 27% 상승한 것으로 입증한 바 있어, 학교환경개선 컬러컨설팅 사업이 학습능력 향상에 이어 스트레스 감소를 통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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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지난해 학생 460명, 교직원 184명 총 64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용자의 심리, 정서 변화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면 교사의 87%가 컬러컨설팅 사업이 학생들에게 심리적,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90%의 학생이 학교의 색채 변화가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서울시가 진행해 온 학교환경개선 컬러컨설팅 사업을 '아름다운 우리학교 만들기', '꿈을 담은 우리학교 만들기' 등 2개 사업을 통해 30여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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