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혼잡도는 17%p 완화…택시 승차거부 신고도 감소

서울 심야 '올빼미버스' 시간대별 일평균 이용 승객수(제공=서울시)

서울 심야 '올빼미버스' 시간대별 일평균 이용 승객수(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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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지난해 올빼미버스 증차운행으로 이용 승객이 증가하고 새벽 혼잡도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올빼미버스 증차운행으로 이용 승객이 하루 평균 2000명 증가하고, 이용 승객이 많은 새벽 1시부터 3시 30분까지 평균 혼잡도는 약 22% 완화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심야시간대 지역 및 도로별 이동량을 분석해 지하철 2호선 역과 연계하는 N65번(8대)을 신설하고, 기존 8개 노선에는 15대를 증차한 바 있다.


올빼미버스 증차 후 한 달간의 이용패턴을 전년 동기 대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총 승객은 2015년 12월 7954명에서 2016년 12월 9883명으로 증차전보다 약 2000여 명 증가했다. 하루 평균 대당 승객 수는 2015년 12월 169명에서 2016년 12월 141명으로 28명 감소했다.

혼잡도는 전년 동기 대비 하루 평균 17%p 완화됐다. 특히 승객이 집중되는 새벽 1시부터 3시 30분까지 평균 혼잡도는 2015년 12월 120.5%에서 2016년 12월 98.5%로 22%p나 감소됐다.


이와 함께 올빼미버스 증차 후 전년 동기 대비 택시 승차거부 신고 건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2월 시에 접수된 택시 승차거부 신고건수는 총 823건이었으나 2016년 12월에는 77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49건)이 줄었다.


올빼미버스 이용객을 노선별로 살펴보면, N61번(양천~노원)이 하루 평균 1865명이 이용해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했다. 다음으로 N13번(상계~장지) 1395명, N26번(강서~중랑) 1235명, N15번(우이~사당) 1152명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승객이 가장 많았다. 금요일 월평균 이용 승객이 1만23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토요일 1만741명, 목요일 1만342명, 수요일 1만240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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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승객은 새벽 1시부터 3시30분에 하루 총 승객수의 68.4%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올빼미버스 운행실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시민의견을 반영해 이동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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