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순실 국조특위, 이재용 삼성 부회장 위증혐의로 고발(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위증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에 대한 고발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바른정당 소속)은 전체회의에서 "특별검사가 수사과정에서 지난달 6일 국조특위 1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이 부회장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으로부터 뇌물을 요구받고 삼성그룹 임직원에게 지시하여 삼성전자 그룹 계열사가 대통령이 지정한 곳에 뇌물을 공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증언한 부분에 대해 허위진술 단서가 발견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김 위원장이 고발에 동의하냐고 묻다 "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당시 청문회에서 "저희한테 문화·스포츠를 포함해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지원요청이 있지만 단 한 번도 무엇을 바란다든지, 반대급부를 요구하며 출연했다든지 지원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 국조특위는 KT와 포스코를 상대로 대국민사과조치 등 납득할만한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국조특위는 앞서 결의안을 통해 특위 활동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날 전체회의를 마지막으로 종료할 전망이다. 실제 국조특위는 이날 결과보고서를 채택, 특위 마지막 수순을 밟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