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출범식 및 '분권과 혁신, 새로운 대한민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지사는) 속이 꽉 찬 분"이라며 "꽉참을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느냐 하면 충남지사로 도정을 역임하면서 지방정부가 어떤 일을 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많이 체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방분권과 자치분권을 확실하게 하면 그때 중앙정부를 작은정부로 하자"며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서 좋은 모델이 널리 전파되어 한국 체계와 질서를 바꾸는 의견들을 활발하게 개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 지사는 이어 "지난 메르스 사태 때에도 지방정부의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이 메르스 질병관리, 한국의 위기관리 능력을 얼마나 높였는지 확증한바 있다"며 "앞으로 지방정부 역할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르포]"정부가 보조금 퍼붓는데 어떻게 버티나" 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