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의 대표이사들은 서로 사인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두 팀은 김민우로 인연이 맺어졌다. 김민우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사간토스에서 수원으로 이적했다. 이번에 조인식을 한 양 팀은 오는 2월 18일 일본에서 친선경기를 한다.
이어 "김민우는 사간에서 인기가 많은 선수였다. 한국 선수들이 사간에서 뛰고 예전 윤정환 감독이 팀을 이끌 때 힘, 속도 등 장점 등을 배울 수 있어 일본 축구와 잘 융화하면서 팀 전력이 좋아졌다"며 한국 선수들을 선호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김준식 수원 대표이사는 "사간과 친선경기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나라 문경 정도의 작은 도시에서 지역 연고를 뿌리삼아 7만2000명 규모 팬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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