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카카오, 광고부문 개편 기대감…고평가는 ‘부담’”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증권은 7일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8,4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02% 거래량 1,143,499 전일가 48,9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클릭 e종목]"카카오, 새 성장동력 필요...목표주가 하향" 에 대해 광고부문 개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여전히 고평가된 점은 부담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4232억원, 영업이익을 33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1%, 64.1%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4.9% 밑도는 수치”라며 “광고부문 매출액은 4분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PC네트워크 광고주 효율화 작업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12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부터는 광고부문 개편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 '뉴 플러스친구' '캐시프렌즈' 등 기존의 메신저, 콘텐츠,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광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며 “이용자 행동패턴 정보를 활용한 타겟광고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자체 인벤토리를 외부 네트워크에 개방하면서 광고단가 상승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상품 개편 및 네트워크 광고주 효율화가 완료되면서 광고매출액이 성장구간에 재진입할 것”이라며 “게임부문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흥행과 퍼블리싱 사업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카카오의 매출액을 전년보다 27.2% 늘어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84.8% 증가한 20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7년 예상 주당순이익의 43.6배 수준으로 여전히 글로벌 동종기업 대비 고평가돼 있다”며 “올해 1분기 신규 광고상품 출시 전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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