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최순실과는) 학교를 방문했을 때 잠시 들러서 얼굴 정도 인사를 했다. 특별한 말없이 인사 정도 했다"
6일 중앙일보는 박영수 특별감사팀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최순실씨가 수십 차례 통화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씨를 정유라 학생 어머니로 두 번 만난 게 전부"라던 최경희 전 총장은 위증 혐의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확인한 두 사람의 통화 기록은 2016년 분이다. 보관 연한이 1년인 통화내역의 특성상 2016년 이전의 통화내역은 확인할 수 없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언제부터 진전됐는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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