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게 청문회 위증 혐의로 국회고발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검은 5일 "최 전 총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줄 것을 조만간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검은 최근 이대 관계자들을 잇따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전 총장이 거짓 증언을 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특검이 이대와 경기도 화성의 기흥CC 관계자로부터 "최 전 총장과 김씨가 골프 치는 것을 봤다", "나도 골프 모임에 동행한 적이 있다"는 진술과 제보를 받았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