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에 대한 우승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데….
미국의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5일(한국시간) 발표한 오는 4월 첫 메이저 마스터스 우승자 전망에서 우즈에 대한 배당률을 20대1로 책정했다. 지난해 10월 60대1에서 배당률이 크게 낮아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달러를 배팅할 경우 60달러에서 지금은 2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즈의 우승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 셈이다.
우즈는 지난해 12월 '16개월만의 복귀전' 히어로월드챔피언십에서 비록 15위에 그쳤지만 24개의 최다 버디를 솎아내는 등 탁월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오는 26일 파머스인슈어런스에 출사표를 던졌고, 2월에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호스트를 맡은 제네시스오픈과 혼다클래식 등에 연거푸 출전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투어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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