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영상 채팅앱 '스노우', 1억명이 내려 받았다
15개월 만에 다운로드 1억건 돌파… 19개월 걸린 라인보다 빨라
월간 활성이용자 4000만~5000만명 수준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의 동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앱) '스노우'가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서비스 시작 15개월만인 지난달 중순 '스노우'의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 보다도 빠른 속도다. 라인은 지난 2011년 6월 출시 후 다운로드 1억건 달성까지 19개월이 걸렸다.
스노우는 10초 남짓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앱이다.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해 화면에 나타난 얼굴에 맞게 강아지, 토끼 등 동물 가면 200여개, 상황별 36개 필터를 활용해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미국의 SNS 스냅챗과 유사해 '아시아의 스냅챗'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스노우 인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제의를 받았던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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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이 같은 스노우의 잠재력을 보고 지난 7월 자회사 캠프모바일 내 사업부였던 스노우를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켰다.
현재 스노우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4000만~5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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