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승연 한화 회장 "새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 실천해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승연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28,1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72,018 전일가 128,1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 시대, 새 정신으로 무장하고 새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초심으로 돌아가 성장을 위한 혁신의 강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우선 새 시대에 부응하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에도 한화의 심장은 변함없이 따뜻하게 뛰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리더로서의 진정성을 인정받고 모든 영역에서 한 차원 높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각 계열사는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하는데 전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기계사업부문에는 혁신적인 기술 선도, 방산부문은 해외사업 비중에 대한 공격적 확대, 화학부문은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확보에 매진할 것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태양광 부문은 압도적인 기술우위를 확보해 치열한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선도기업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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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 역시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낡은 제도와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척결하고 썩은 살은 도려내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반성과 자정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내외 환경을 불문하고 정도를 지키는 윤리경영, 공감과 신뢰의 소통에 기반한 투명경영,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하는 상생경영 등 모든 면모에서 기업 선진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최악의 위기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새는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는 옛말을 인용하며 "지금 세상 밖에서 불어오는 위기의 바람 또한 우리가 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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