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진주)는 지난 28일 회의실에서 '2016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년 농촌진흥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녹차미인보성쌀 명품단지 육성사업 ▲올벼쌀을 이용한 올벼현미+녹차 티백 제품 개발 사업 ▲들녘별 쌀 경영체 연계 국산밀 생산단지 시범사업 ▲참다래 수꽃가루 활력검사 ▲농산부산물 이용 발효 사료화 시범사업 ▲조직배양 우량 씨감자 보급종 330톤 생산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소득작목 보급과 권역별 특성에 맞는 신소득작목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작약, 두릅, 개암나무, 플럼코트, 잔대 등을 집중 육성하는 등 농가 신소득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6년 도단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기관 우수상 수상(시상금 3백만원), 개인 부문 진흥청장상 4건, 도지사 표창 8건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장유정 지도사는 전남도 지도사 중 3명을 뽑는 으뜸지도사(우수상)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내년도 영농을 설계하는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을 오는 2017년 1월 4일부터 2월 9일까지 총 15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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