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령 씨, 우리에프아이에스(주) 등 기부 이어져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성령 씨가 마포구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14만2000원을 전달했다.
21일에는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금융IT 기업인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저소득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생필품 100세트를 기부했다.
세트 당 10kg 쌀, 담요, 라면, 보온병, 주방세제, 의약품 등이 들어있으며, 우리에프아이에스 임직원 40명이 지역의 독거어르신, 장애인가정, 북한이탈주민, 조손가정 등 10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권기형 우리에프아이스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던 중에 직원들과 함께 이런 봉사를 해보자고 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근신산업은 이 ‘사랑의 쌀과 라면 나눔행사’를 8년째 이어오고 있어 기업의 이익을 사회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망원2동에서는 지난 21일 한국다원호간보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 아현동에서는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역내 저소득 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 및 학습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마포구는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4일까지 운영, 모금 방식은 마포구 복지행정과 사무실 및 16개 동주민센터에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접수 창구를 운영해 이웃돕기 후원 성금품을 접수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 및 기업은 주관 부서인 복지행정과 또는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성금 기부는 온라인계좌(015-176590-13-526,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서 접수 받으며,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 기탁해주신 성금 및 후원물품은 소중한 곳에 잘 전달해 구민들이 좀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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