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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사랑의 김장으로 추위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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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4만kg 지원 프로젝트’ 초과 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김장김치 4만kg 지원 프로젝트’가 당초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는 5만311kg을 담가 5031가구에 지원했다.

‘김장김치 4만kg 지원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대규모 김장나눔 행사로 지역 주민들과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지난 달 9일부터 12월 말까지 저소득 세대 당 10kg씩 총 4000세대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9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열린 ‘KT&G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에서 1만3450kg을 김장을 담근 것을 시작으로 23일 마포에 소재한 기업인 효성과 함께 총 1만5000kg 김장을 담가 성산SH아파트 저소득 10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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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포구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운동 마포구협의회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주차장에서 지난달 23일 6000kg의 김장을 담가 지역의 저소득가구와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30일에는 마포아트센터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마포구협의회가 2000kg의 김장을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 배달하기도 했다.

이고윤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가 담근 김장김치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는 마포시설관리공단 및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회에서 재료준비에서부터 김장 담그기 및 포장까지 직접 참여해 정성과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 1000kg을 지원했다.

이외도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 광성고등학교, 망원교회, CJ나눔재단, 보수서간원, 아현시장상인회,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및 각 동 직능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이끌었다.

특히 성산2동주민센터에서는 11월 한 달동안 ‘이웃사랑 김장1포기 더하기 사업’을 추진해 형편상 김장을 담글 수 없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총 73세대에 720kg 김치를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장김치 4만kg 지원 프로젝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얼마 남지않은 기간이지만 후원 의사가 있으면 마포구 복지행정과(3153-8833) 및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효성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효성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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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꺼이 동참해주신 구민들과 여러 기업체에 감사하다”면서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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