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재인·안철수·심상정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하자”…결선투표제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좌),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우)/사진=아시아경제 DB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좌),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우)/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야권이 앞다퉈 '결선투표제'를 주장하고 있다. 모처럼 의견을 모은 결선투표제로 야3당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지난 21일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정당 간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합의해낸다면 선진적인 연합정치가 대선 국면에서 실험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힌데 이어 23일엔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결선투표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에 같은 날인 2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또한 기자간담회에서 "결선투표제는 제가 가장 먼저 주장했던 사람 중 한 명"이라며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는 바람직한 제도로 도입돼야 한다"고 했다. 개헌 등에 이해가 엇갈렸던 야권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낸 셈이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는 결선투표제 도입에는 찬성하지만, 이는 개헌 사항이기 때문에 당장 이번 대선부터 적용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결선투표제는 대통령 선거에서 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더라도 충분한 득표(과반수 혹은 40% 이상)를 하지 못한 경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두 후보만을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하는 제도. 후보가 최고 득표를 했다는 이유로 과반수의 지지 없이 당선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어 민의의 왜곡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정치학자들의 얘기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