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22일 창원중부경찰서는 귀가하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30대 남성 박모씨를 구속됐다고 밝혔다.
박 씨는 18일 오후 4시55분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병원 앞 도로에서 귀가하던 한 여성을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갔다. 이때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박씨는 '가만히 있으라'며 손으로 여성의 머리 등을 수차례 때렸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신원을 확인, 다음날 오전 창원시 의창구 자택에서 출근하던 박 씨를 체포했다. 박 씨는 창원의 한 중학교 체육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박 씨의 정확한 범행동기를 추궁하고 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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