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스포츠 통합브랜드 'SC(Sporting Club) Goyang'을 내년에 도입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스포츠 통합브랜드를 도입하는 것은 고양시가 전국 최초다.
고양시는 SC Goyang을 제작해 유니폼 등 각종 스포츠용품에 부착하거나 종목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최준서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장은 "이번 'SC Goyang' 통합 브랜드작업은 고양시가 새로운 스포츠시장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브랜드 로열티와 인지도 상승 등 프로스포츠에 버금가는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내년 초 BI 공모 및 SC Goyang 브랜드 선포식 및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 특화도시, 스포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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