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 방지를 위해 동림저수지 주요 출입구 초소 운영, 순찰을 통한 일반인 퇴거 등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가창오리 등 철새의 대규모 도래를 대비해 출입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해 동림저수지를 전면 통제한다고 21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순찰 강화 등을 통한 출입 통제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낚시 어로 행위나 철새 사진 촬영을 위한 탐방객들이 늘어나는 등 넓은 면적의 철새 도래지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주민과 탐방객들이 왕래를 자제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또한 "출입통제구역 인근을 오가는 경우에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고창군청 환경위생과(063-560-2875)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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