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군 합동 대응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U-20 월드컵을 대비해 센터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경찰?소방?군(軍)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기장 및 주요시설 등에 대한 테러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3월 제정된 테러방지법에 의거해 지난 7월 1일 대테러센터 등 19개 기관이 참석한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U-20 월드컵을 국가중요행사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내년 2월 말까지 관계기관 세부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4월 말까지 주요시설물 안전점검과 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또 대회 기간(내년 5월 20일~6월 11일) 중 현장안전통제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대비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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