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호반건설은 육군 3군단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부대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육군 3군단 안중근 장군관에서 김병주 3군단장,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등 부대 관계자와 호반건설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육군 3군단과 호반건설은 지난해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후 국토방위와 사회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발굴에 힘쓰고 있다. 호반건설은 전역 장병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를 지원하고, 3군단은 호반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보견학과 병영체험 활동, 안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빈틈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3군단이야말로 최고의 정예 강군"이라며 "위문 성금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3군단은 가장 넓고 험준한 산악지대에 소속부대의 90%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장병들의 복무 여건이 가장 힘든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호반건설은 '기업의 이윤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호반사회공헌국'을 통해 장학사업을 비롯 인재양성, 문화예술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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