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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인 보험료 313조 내고, 보험금 206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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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작년 한해 한국인이 낸 전체 보험료가 3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지급받은 보험료는 206조원을 넘었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발간한 보험통계연감에서 한국의 2015년 전체 수입보험료가 313조원으로 전년 296조원보다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통계연감은 생명·손해보험 등 민영보험과 공영보험 및 공제 실적을 모두 망라하는 국내 유일의 보험통계자료로,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인정받았다.

작년 생명 및 손해보험의 수입보험료는 197조1989억원으로 전년대비 5.4% 늘었고 공영보험·공제는 115조9013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생명보험은 퇴직연금이, 손해보험에서는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높았다. 공영보험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의 수입보험료 증가가 컸다.

이와함께 작년 한해 민영·공영보험과 공제의 총 지급보험금 규모는 206조원으로, 1년전 189조원보다 8.5% 늘었다. 생명 및 손해보험의 지급보험금은 113조4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고 공영·공제보험의 지급보험금은 8.2% 늘어난 92조193억원으로 집계됐다. 민영보험에서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퇴직연금의 지급보험금이 각각 40.9%, 35.4% 증가했다. 공영보험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의 지급보험금이 10.2% 증가한 것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우리나라의 작년 민영보험 시장규모는 세계 8위로 세계보험시장의 3.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보험료 기준 민영보험의 시장규모는 1536억달러로, 전년과 동일한 세계 8위였다. 세계 1위는 미국으로 민영시장 규모는 1조3162억달러에 달했다. 다음으로 일본(4497억달러), 중국(3865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1인당 보험료인 보험밀도는 3034달러로 세계 17위를 기록, 2014년보다 두 계단 올랐다. 반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입보험료를 따지는 보험침투도는 11.4%로 세계 6위를 기록, 2014년 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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