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도 박근혜 대통령(64)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과 이후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흔들림 없이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의사당에서 한 투표 결과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가결됐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탄핵 여부 등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제기됐다.
송현석 보도지원부장은 "조직위는 흔들림 없이 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다만 "경기장 예산 문제나 그에 대한 요청이 지연되는 등 공백이 좀 있지만 빨리 반영이 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평창조직위는 국내에서 하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 집중하고 있다. 테스트이벤트는 올림픽을 하는 경기장을 미리 선수들이 뛰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시설과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하는 대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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