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은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자회사인 중국 BTC와 47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5.27% 수준이다.
회사 측은 “보잉의 자회사이자 중국 항공기 업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BTC사와 보잉의 주력기종인 B737에 대한 추가계약을 체결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며 “특히 시장성이 높은 B737 기종의 해당부품은 하이즈항공이 단독생산 및 공급 중이며 현재 월 42대의 생산 대수를 2020년까지 월 60여대 수준으로 확대하려는 보잉의 생산스케줄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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