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스타필드 하남의 유아용품 전문관인 '마리스 베이비 서클'이 이마트몰에 입점했다. 이마트몰은 8일 마리스 베이비 서클 전문관을 열고 마리스 베이비 서클의 상품 2400여 품목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리스 베이비 서클은 유아복부터 유모차, 완구류, 돌잔치용품, 각종 기프트 세트 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게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베이비 전문점이다. '베이비 페어(베페)'에 준하는 총 5100여종의 상품 전문성, 쇼핑 편의 시설 등으로 스타필드 하남 내 전문점 중에서도 매출 상위 1~2위를 겨룰 정도로 고객 호응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몰이 스타필드 하남 내 전문관 중 베이비 전문관을 앞서서 여는 이유는 최근출산율 하락에도 '1베이비 8포켓'을 넘어 ‘10포켓’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유아용품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 하나에 부모뿐만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 삼촌, 사촌, 친구 등 10명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베이비 시장은 호황을 맞고 있는 것. 실제 이마트몰의 경우에도올 1~11월 베이비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신장했다.
상품구성도 보다 다양해졌다. 이마트몰 직매입 상품은 기존 500~900여종에서 이번 오픈으로 총 3700여종으로 크게 증가했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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