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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결말을 내 맘대로…세계 최초 게임북 '끝없는 게임' 시리즈 론칭

최종수정 2016.12.06 10:53 기사입력 2016.1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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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0개국 출간, 2억70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끝없는 게임

끝없는 게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비룡소의 색다른 상상력 브랜드 고릴라박스가 내 마음대로 모험을 만들어 가는 세계 최초 게임북 시리즈 '끝없는 게임'을 국내 론칭한다.

1979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면서 '게임북'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끝없는 게임'은 R.A.몽고메리가 쓴 작품으로, 독자인 '내'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다음 장면을 고르고, 그 선택에 따라 결말을 만드는 '대화형 읽기책'이다. 작가가 정해놓은 결말을 따라가며 차례대로 읽는 보통의 선형적 독서 방법에서 벗어나 독자 스스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읽는 사람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 권마다 20~42개의 결말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독자가 자신의 논리를 세워가며 결말을 좇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과정이 또 다른 인생을 경험하는 '인생 게임'이 되기도 한다. 선택이 탁월했다면 모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으며, 만약 자신이 선택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다른 이야기의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책의 주제는 추리 탐정이나 히말라야 산악 등반과 같은 현실적인 모험부터, 제3차 세계대전 이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파이물, SF 판타지, 미스터리, 세계문화, 고대문명, 생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하다. 국내판 '끝없는 게임'은 현 시대에 맞게 이야기가 수정됐으며 국내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그림이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더욱 더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선사한다.

1권 '마스든 저택의 비밀'은 탐정이 되어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2권 '바닷속 사라진 도시'는 해저 탐험가가 되어 사라진 도시 아틀란티스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끝없는 게임'은 '해리포터', '구스범스'에 이어 전 세계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4위(위키피디아 전 세계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시리즈로 현재까지 40개국에서 2억7000만 부가 판매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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