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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통신라이벌 kt 악연 끊어 '77-58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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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니 심스·최준용 맹활약…kt는 6연패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지난 13일 대역전패를 안겼던 통신 라이벌 부산 kt 소닉붐에 설욕했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t에 77-58로 승리했다.
경기 전 모비스, LG(이상 5승8패)와 공동 6위였던 SK는 이번 승리로 시즌 6승8패를 기록, 단독 6위가 됐다. kt는 6연패에 빠지며 시즌 2승13패를 기록했고 9위 KCC와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SK는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kt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13일 올 시즌 첫 대결에서 26점차로 앞서다 90-92로 역전패했던 경기의 설욕에도 성공했다.

코트니 심스(33)가 23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최준용(22)이 16점 8리바운드 7도움 4블록슛으로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kt는 허버트 힐(33)과 래리 고든(29)만 간신히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힐은 14점, 고든은 11점을 넣었다.

코트니 심스 [사진= KBL 제공]

코트니 심스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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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쿼터를 15-17로 뒤진채 마쳤다. 1쿼터 초반 기선을 제압했으나 1쿼터 중반 투입된 kt 고든에게 연속 7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2쿼터에도 SK는 kt에 계속 근소한 점수차로 끌려갔다. SK에서는 최준용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kt는 힐의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응수했다. 최준용과 힐은 2쿼터에 각각 8점씩 넣었다.

SK는 2쿼터 마지막 3분여동안 kt를 무득점으로 묶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최준용의 도움을 받은 심스의 득점으로 30-29로 앞선 상황에서 2쿼터를 마쳤다.

SK는 3쿼터에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심스가 3쿼터에만 11점을 넣었고 변기훈(27)이 3점슛 두 방으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3쿼터는 57-43, SK의 우위로 끝났다.

4쿼터에도 SK는 3쿼터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4쿼터 내내 두 자리수 점수차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최준용 [사진= KBL 제공]

최준용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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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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