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 대비 21.7% 증가
이자이익 7.3%·비이자이익51.3%↑

농협금융지주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8688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7140억원) 대비 154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33억원 늘어난 5577억원, NH투자증권은 2675억원 증가한 4757억원, NH농협손해보험이 195억원 늘어난 399억원, NH-Amundi자산운용이 94억원 증가한 174억원의 실적을 냈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9억원 줄어든 272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이자이익이 지난해 1분기 대비 7.3% 증가한 2조2143억원, 증권·자산운용 등의 비이자이익이 51.3% 늘어난 9036억원을 기록하며 순이익 증대를 견인했다.

농협은행의 경우 가계대출 규제 강화, 머니무브 등으로 인해 이자이익 성장 정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핵심 예금 확대 및 기업여신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며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농협금융 설명했다.


은행·카드 NIM은 1.75%로 전 분기 1.67% 대비 8bp(1bp=0.01%포인트) 올랐다. 기업여신은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했다.


비이자이익 증대는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운용자산(AUM) 확대된 데 따른 실적이다.


실적 증가에 따라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농업지원사업비 차감 전 기준 각각 0.78%, 11.85%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11%포인트, 1.21%포인트 증가했다.


고정이하여비율(NPL)은 전년 1분기 말 0.72%에서 지난 1분기 0.65%로 줄었다. 다만 지난해 말 0.63%에 비해서는 0.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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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1분기 농업지원사업비 1732억원, 취약·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 599억원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1월 농협금융 생산적금융 특위를 출범한 지 3개월 만에 생산적·포용적금융에 총 7조5000억원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향후 전국 1200개 이상 사무소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포용금융 모델을 추진하고, 기업 상생기반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본격화해 그룹 포트폴리오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자·비이자이익 고른 성장'…농협금융, 1Q 순이익 86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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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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