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는 올 한해 수출지원성과를 결산하고, 연말까지 수출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해외바이어 350개사가 국내기업 940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해 73건, 17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162건, 1억6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다.
글로벌 제조기업의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자동차, 조선, 항공 부품 등 소재부품 분야 바이어와 글로벌 파트너링(GP) 상담회도 마련됐다.
중국내 상용차 5위 업체인 진베이(Jinbei) 자동차의 샹샤오시 총감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고급화 및 전장화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찾기 위해 방한했다”고 한국 파트너기업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 울산, 전주 등 3개 도시에서도 지방상담회가 12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11월28~12월2일에는 해외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회도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해외 주요 시장별 수출전략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수출 붐업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 7개 지역에서 근무중인 KOTRA 무역관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생생한 현지 정보를 설명한다.
채희봉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보호무역 동향 등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연말까지 계획된 각종 수출지원정책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확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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