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블랙 프라이데이 후 사이버먼데이를 맞아 국내의 해외 직구족들도 쇼핑 2차전에 돌입했다.
사이버먼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
하지만 해외 온라인쇼핑몰은 국내법이 아닌 해당 국가의 법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해외 직구 구매 전 해당 쇼핑몰이 소비자의 청약철회권을 인정하는지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또한 수입 금지 품목에 유의해야 한다. 가연성 향수, 스프레이식 화장품, 가공 육류 등을 구입했을 경우 100% 폐기 처분되고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한편 국내 해외직구 거래금액은 2010년 2억7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5억2342만달러로 증가하는 등 해외직구가 6년 새 7배 이상 규모를 키워나며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와 같은 각종 해외 쇼핑 시즌에 직구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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