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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協 회원사 대폭 늘어난다…가입 요건 체크리스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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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국 P2P(개인 간 거래)금융협회 회원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승행 P2P금융협회 회장은 28일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금융위원회 P2P 대출 가이드라인과 협회 정관을 기초로 해 만든 가입 요건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며 “이르면 이번주 중 가입 신청서를 낸 업체들에 체크리스트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7개 P2P 대출업체들이 모여 출범한 P2P금융협회는 지난 6월 22개 회원사로 확대 개편한 뒤 현재 29개사가 가입해 있다.

P2P협회는 업체들이 홈페이지에 원금 손실 위험을 공지하고 있는지, 부실율(현재 취급된 채권 중 부실로 판단된 채권의 비율)과 연체율(현재 취급된 채권 중 연체 중인 채권의 비율)을 공시하는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체크리스트에는 투자예치금과 회사 운영자금을 별도로 분리해 관리하는 지, 나이스평가정보 등 신용조회회사에 대출내역을 공유하는 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P2P협회는 체크리스트를 준수하는 업체만 회원사로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금융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사전에 걸러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P2P협회에 가입 신청서를 낸 업체만 30여개에 이른다.

P2P 대출은 다수의 투자자가 돈을 모아 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수익을 올리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업이다. 지난달 말 기준 P2P협회 회원사들이 올린 누적 대출취급액은 3394억여원에 이른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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