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모집 2018년 9월·입주 2020년 12월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충청북도 청주에 2600가구 규모의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이 들어선다. 충북 첫 단지다.
공급촉진지구는 지구면적의 50%의 이상을 뉴스테이 용지로 공급하는 지구다. 국토계획법상 용적률 상한적용과 건축규제 완화, 개발절차 단축 등이 가능하다.
청주지북 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안한 사업부지 중 개발여건과 임대수요 등을 검토해 선정됐다. 향후 주민 의견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17년 5월께 지구지정이 될 예정이다. 같은 해 11월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18년 5월부터 택지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자 모집은 2018년 9월, 입주는 2020년 12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 간 정부 주도로 추진되던 뉴스테이 사업이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로 정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하여 뉴스테이 사업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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