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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대출연체율 0.81%…전월比 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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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대출연체율 0.81%…전월比 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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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전월에 비해 줄었지만 중소기업과 신용대출 연체율이 늘면서 전체 은행대출 연체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지난달 기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 기준)'에 따르면 원화대출 연체율은 0.81%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6월 0.71%에서 7월 0.78%, 8월 0.87%로 상승하다가 지난달 하락세로 전환했다.

대출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10월 말 기준 1.23%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달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2.57%를 기록한 반면 중소기업대출이 전달보다 0.04%포인트 오른 0.83%를 기록했다.

가계대출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연체율이 엇갈렸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0.23%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의 연체율도 전달보다 0.04%포인트 개선된 0.50%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오른 0.31%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증감현황 및 취약업종 부실화 가능성 등 리스크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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